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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리셋 코리아] ‘젊공’ 대탈주, 공직 개혁 절박성 일깨워
은재호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·리셋 코리아 운영위원 중앙일보가 최근 기획 연재한 ‘젊공(젊은 공무원) 엑소더스’는 MZ 세대 공무원들의 일상과 내면을 바닥까지 훑어본 현장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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軍 상관 겨냥 "성희롱 조사 받는 사람" 댓글, 공익 인정 무죄 확정
군사법원 모습. [뉴스1] 상관에 대해 부정적 댓글을 달았다가 군사법원에서 징역형까지 선고받았던 군인이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. 공익 목적이면 처벌하지 않는다는 일반 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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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시민이 때리면 그냥 맞아라” 우리가 몰랐던 ‘진짜 해병대’ 유료 전용
대한민국 해병대원은 상륙훈련에서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(KAAV)에 오르기 전 해병대 군가 여러 곡을 목이 터져라 부른다. 전의를 불태우면서 두려움을 놓는 의식이다. 왜 그래야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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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이 가장 두려워한 김관진 "난 대한민국이 있어 행복하다" [김현기 논설위원이 간다]
■ 특별사면 김관진 전 국방장관의 심경 토로 「 국가 헌신이란 군인의 마음가짐 싹 부정되는 게 힘들었다 군 체계 혁명 가져올 AI 기반의 과학 강군 육성 이뤄내겠다 북한, 총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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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32살 아재’가 훈련소 신병…‘나쁜 직장’ 찍힌 日자위대, 왜 유료 전용
신병이라고 하기엔 다소 늙수그레한 얼굴. 일본 자위대가 홍보하는 자위대원 후보생의 훈련 영상엔 ‘아재 신병’이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. 일본은 2018년 10월 그간 26세였던 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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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원 자기계발로 회사 경쟁력 높이는 ‘아이디어 산실’
핵심직무능력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직원들을 참가시키려는 중소기업 CEO(최고경영자)들이 늘고 있다. 회사 업무시간을 뺏는다며 기피하던 CEO들이 직원보다 먼저 나서서 필요한 교육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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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·12관련장성 3명 예편/합참의장·2군사령관부사령관
◎김철우 해참총장 사표수리/「합참」 후임 이양호공참총장 내정/공참총장 조근해/해참총장 김성득장군 유력/2군사령관 박세환대장 김영삼대통령은 24일 새정부가 「쿠데타적 사건」으로 규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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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직비리 뿌리뽑기 고육지책/직무고발제 강화검토 무얼뜻하나
◎범죄 속성상 제보없인 발견 어려워/선의피해 막을 제도적 장치 있어야 정부가 공무원들간 상호감시 및 내부고발을 유도하는 직무고발제 도입을 검토하게 된 것은 그만큼 공무원범죄가 심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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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이 보는 황 총경 사태 “총 가진 집단에서 하극상이라니…”
검사들은 감봉 3개월의 경징계로 마무리된 황운하 총경 파동에 대해 공식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. 황 총경이 ‘경찰 수사권 독립’ 운동의 상징처럼 돼 있는 상황에서 잘못 건드렸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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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강바로잡을 엄격한 신상필벌 시급-군원로들이 본 장교탈영
육군장교 무장탈영 사건에 대해 군(軍)원로.선배들은 한결같이『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』이라며 軍기강과 지휘체계 전반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. 원로들은『군인정신을 망각한 사건』『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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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&A 유권자가 묻고 후보가 답하다 (하) 사회·교육·문화
[특집] '18대 대통령 선거' 바로가기 ▶ 중앙일보·한국사회과학협의회(회장 정용덕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) 공동 대선후보 정책 비교 3회는 사회·교육·문화 분야입니다. 본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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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탐방! 국군체육부대] "정신력이 경기력, 포기는 없다"
반은 군대, 반은 선수촌. 23개 종목 400여 선수가 칼 같은 군기로 기량을 닦는다. 남자선수에겐 병역의무와 선수생활을 함께 해결하는 혜택 지대이기도 하다. 많은 거물이 거쳐갔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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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본 인사참모부장 계좌추적
육군 장성 진급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국방부 검찰단이 육군본부의 인사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인사참모부장 윤모(소장)씨에 대한 계좌추적을 하고 있다고 군 검찰 소식통이 26일 밝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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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경찰 쿠데타""윤희근 가만 안둔다"…여야 첫 전투는 8월4일
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5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경찰국 신설 관련한 경찰서장회의에 대한 행안부 입장을 밝히기 전 생각에 잠겨 있다. 뉴스1 행정안전부에 경찰국을 신설하는 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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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차 위기의 본질
현대차그룹이 사면초가(四面楚歌)에 빠졌다. 미·중 G2에서 고전하고 있고, 일·중 사이에 낀 브랜드는 시장 포지션이 모호해졌다. 글로벌 완성차 시장의 급속한 변화엔 늘 한발 처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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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사업무 하면 떠오르는 단어…‘비효율·삽질·노비’ 직장인 86% 부정적
직장인의 86%는 '업무방식'으로 떠오르는 단어로 비효율, 삽질 등 부정적인 단어를 연상했다. [자료 대한상의] 국내 직장인이 회사 업무방식에 대해 전략적 판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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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정호의 시시각각] 우리 모두 잠재적 최순실 부역자다
남정호논설위원당신은 갓 전입한 이등병이다. 말년 병장이 부른다. “야, 담 넘어가서 소주 한 병 사와라.” 그럼 당신은 “병장님, 술 사오는 것은 군법 위반입니다…”라고 튕길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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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1등 국가에는 없는 존댓말
김영훈디지털제작실장삼성전자에서 내년 3월부터 대리·과장·부장 직함이 사라진다. 대신 이름에 님을 붙여 부른다. ‘홍길동님’ 식이다.왜 이렇게 하는지는 이미 다 아는 바다. 연공서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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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창간기획] 386 닮은꼴, 일본ㆍ프랑스에도 있었다
“학생들이여 강의실을 떠나 바리케이트로 들어오라” 1968년 일본 사회를 떠들썩하게 한 전국학생공동투쟁회의(전공투)의 집회 현장에서 자주 등장했던 구호다. 지금은 좀처럼 급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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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학의 조사팀 “윤석열, 검찰권 남용 중단하라”
윤석열 검찰총장. [뉴시스] 윤석열(59·사법연수원 23기) 검찰총장이 건설업자 윤중천(58)씨 별장 접대 의혹을 보도한 한겨레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김학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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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, 비핵화 협상 앞두고 배수진 "물과 공기만 있으면 된다"
미국과 비핵화 실무협상을 앞둔 북한이 15일 ‘물과 공기’만 있으면 무엇이건 가능하다며 자력갱생을 전면에 내걸었다.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‘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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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정치검사 여전, 檢 안바꾸면 형제복지원 사건 또 난다"
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문무일 검찰총장이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만난 자리에서 형제복지원 사건 담당 검사였던 김용원 변호사(왼쪽)가 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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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안보팀 ‘이라크전 트로이카’ 시대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안보팀에 이라크전 때 용맹을 떨쳤던 트로이카(3인방)가 들어섰다.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, 존 켈리 국토안보부장관에 이어 허버트 R 맥매스터 육군 중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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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그들은 어떻게 神의 직장을 만들었나] 일과 삶의 균형 이뤄야 꿈의 직장
[이코노미스트]구직자 10명 중 8명이 대기업에 들어가길 바란다. 그러나 정작 대기업엔 10명 중 1명만 들어갈 수 있다. 이와 달리 중소기업은 인력난에 허덕인다. 너도나도 번듯한